내돈내산 마르헨제이 엠버백 카멜 색상 후기! (+저렴하게 구입하기 Tip) #버킷백추천

2020. 11. 27. 13:51리뷰왕

 

 

 

 

나 롱샴밖에 모르는 가방고자인데
최근에 너무 맘에 드는 가방 만나서 후기 작성한다.

마르헨제이 라는 국산 브랜드의 엠버백 카멜 색상 샀는데,

사실 엠버백 색상별 인기순위는 1. 토프 >>>>>>> 2.버건디>>>3.올리브그린>>4.카멜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엠버백 카멜 색상도 엄청나게 이쁘고 장점밖에 없는걸 세상사람들이 알아달라고!! 급히 작성한다.

마르헨제이랑 아무 관련이 없으며 내돈내산 솔찍후기임..

마르헨제이 가방 싸게 사는 팁은 리뷰 끝에 드릴테니 끝까지 읽어주세요(갑분존댓말)☆

 

 

 

 

 

언박싱부터~! 

후후 브랜드 제품이라고 더스트백에 뽁뽁이까지 야무지게 포장되어서 왔다.

 

 

 

 

 

제가 산 것은요~~ 물 양동이입니다!

....

가방 개시할때 아빠가 옆에 계셨는데
뭔 물 양동이를 샀냐고 물어보신거 보면

진정한 의미의 버킷백,,,☆

 

 

 

라얼한 현관 배경 뎨둉,,, 애초에 블로그에 올리려고 찍은게 아니였어여

 

 

벌써 이 가방의 첫번째 장점 나와버렸다리~~! 

한 아이템으로 천년만년 오만코디에 휘뚜루마뚜루를 추구하는 내 맘에 쏙 들어온 이유는요~~!

이 가방 무려 3 ways 로 활용할 수 있다. 위에 양동이 쉐입이 첫번째, 버튼 닫으면 요 사진같은 쉐입이 두번째!

나는 이 쉐입이 좋아서 주로 이렇게 가지고 다닌다,,, 멋스러워,,, 나름 에르@스 피코탄 같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대놓고 짭같지 않고 이 가방만의 느낌이 있는 것이 갠지포인트,,, 마르헨제이 잘하냄,,,, 

 

 

 

제법...요즘 아이들이 된 것 같은 느낌 (으쓱)

 

그렇게 가방 개시하자마자 외출했답니다~~
여기서 리뷰 마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블로그 작성하니 넘쳐나는 장난기...죄송하다.

내가 이 가방을 10만원 안되게 주고 샀는데
퀄리티가 너무 좋다!

딱 뜯자마자매의눈으로 여기저기 살펴도 마감 처리가 미흡하거나 부자재가 싼티 나거나 그런게 1도 없음,,,♡

어깨에 맬수있는 스트랩은 가방에 포함된 구성품인데
(별도구매X) 저것마저도 되게 신경썼구나 하고 놀란게
스트랩이 양면이다!

가방 몸체부분이랑, 가방 핸들부분 텍스쳐가 다른데,

스트랩도 한쪽은 몸체부분, 반대쪽은 핸들부분 텍스쳐로 되어있어서 내가 원하는 쪽을 바깥쪽으로 해서 쓰면된다..

하... 내맘대로 2020 디자인대상 드립니다...짝짝짝

 

카멜 색상이 너무 오렌지빛 돌아도 걱정이고
(겨울에 너무 밝을까봐)

그렇다고 너무 노잼 브라운톤일까봐 걱정이었는데
(노티날까봐)

색상도 완벽 그자체... 

 

참, 토프가 가장 인기 색상인 이유는

색 자체도 고급지게 예쁘고 옷이랑 코디하거나, 가방에 체인이나 참 달때도 색상을 이것저것 활용할 수 있어서 인 것 같다. 그래서 나도 토프를 살까 진지하게 고민했었지만, 나는 회사 다닐때는 무조건 롱샴라지고, 주로 놀러다닐때 들 미니백이 필요한거라 조금이라도 더 캐쥬얼한 느낌을 내고 싶어 카멜로 샀다.  

 

 

 

 

 

 

또또!! 내 마음에 쏙 든 3번째 장점!!
미니백인데 수납 엄청 많이된다.

보이세요...? 제 소지품들이 가방 바닥에 딱 붙어서 가방에 공간이 남아도는거...?

요새 유행하는 미니백, 아니면 가방 적당해보이는데 칸칸이 나뉘어진 아코디언백은 가방 쉐입 안망치고 저거 다 넣으려면 테트리스 쌓기해야되는거 알져...? 

(갑자기 홈쇼핑st... 눈치주기! 다시 말하지만 마르헨제이랑 아무상관 없습니다...)

 

 

 

 

 

위에 사진은 너무 쬐깐한 소지품들밖에 없다?? 

그럴줄 알고 바로 이어가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챌린지~~!

보조배터리 녀석들 한 벽돌하는 거 다들 알고 계실거에여?? 

이런 녀석도!! 가로로!! 눕혀서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방을 잠궈도!! 아주 편-안합니다. 

ㅇㅋ 동네마실을 넘어 여행 시 보조가방으로도 합격...

 

아 글구, 이거 아주 장점 화수분이네..

입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하게 되서 마르헨제이인가(?)

내가 가방 무게에 엄청 민감한 보부상이라 롱샴만 드는 인간으로써 

내 롱샴걸고 맹세하는데 이 가방 엄청 가볍다.

 

근데 그럴수밖에 없는게 이거는 소가죽,인조가죽 그런게 아니고  애초에 비건가죽이다. 그리고 가죽이 얇은편이다. 

아무튼 진짜 가벼워... 엔간한 가죽가방은 가방 자체가 묵직해서 가방에 공간 넘쳐나도 보조배터리 같은 무거운거 굳이 안넣고 다니는거 알져...? 
요즘은 에코백 유행이라 모를려나...

라떼는... 굳이굳이 모터백 짭을 책가방으로 쓰겠다고 사가지고... 가방에 책 한권 안넣었는데도 팔이 떨어지구^^ 그랫는뎀ㅎ~ 

 

 

 

 

 

너무 사랑해서,,, 내 사진까지 가져다가 홍보하는,,, 엠버백 짱짱팬ㅠㅋ

일상 착용샷 보고 가실게여~~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데~~! 가방은 또 저렇게 쬐끄매여

제가 왜소해서 무슨 가방이든 스몰이 제일 잘어울리고,

미듐 사이즈부터는 가방밖에 안보인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

엠버백 요렇게 찰떡입니당~ 근데 스트랩이 좀 짧은 편이라 나는 크로스로 딱 좋은데

보통 160 이상이신 분들은 크로스는 좀 너무 타이트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진짜 가방을 잘 안 사기도 하고,

사도 실용성이나 가격맞춰 사다보니 맨날 친구들한테 이상한거 산다고 혼나는데

엠버백은 들고 친구들 만날때마다 가방 예쁘다고 한번씩 칭찬 다들었다...

아 이거 되게 전형적인 파는 멘트 같네ㅠ
마르헨제이 가족 아님 ㅠㅋ 

사실 애초에 이것도 내가 고른건 아니고,,,
가방 무게에 민감하다 보니,,,

프라다천으로 만든 프라다 버킷백 말고 st제품을 사려고
친구한테 사진 보내줬더니

친구가 제발 사지말라고 이 가방 찾아다 줬다^______^
정말 고마워 칭구야...

 

아 글구 이건 정말 공홈에서도 볼수없는 나만 아는(?) 엠버백의 장점인데 보기보다 가방이 튼튼(?)해서 가방 저렇게 세워놓고 핸들에 핸드폰 살포시 세워놓으면

카페에서 삼각대없이 친구들이랑 단체셀카 가능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멜이 워낙 사계절 휘뚜루마뚜루 가능한 색이지만,

늘 검정가방만 들었고 특히 겨울에는 무채색밖에 안입는 사람이라 고민하다가~ 이 기회에 카멜색 가방도 경험해보자! 하고 산건데

요렇게... 겨울 코디에도 아무렇지 않게 잘 녹아든다ㅎㅎ 

 

자 그러면 이쯤에서 엠버백 싸게 구입하는 팁 간다.

 

한줄요약 : 카카오톡 플친해놓고 할인 이벤트할 때까지 기다려라 + 써드파티 이용할 것! 

 

 

 

참고로 내가 산건 시즌3 엠버백이다.

엠버백이 보다 기본적인 컬러 화이트/블랙/베이비핑크/레드 로 나왔다가 인기가 좋아서인지 시즌2,3까지 연달아 나왔다. 디자인 다 똑같고 색상만 다르니 색상 따라서 취향껏 고르면 된다. 여기 색깔을 진짜 잘 뽑는 것 같다ㅠㅠ

 

아무튼 근데 어머 가격 머선일이야..! 

마르헨제이가 정가는 좀 패기있게 내놓는 편인데...

울면서 백스텝하지 마세요ㅠㅠ 기다리세요! 

이런저런 할인 이벤트를 열심히 하는편이다. 

특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할인쿠폰을 많이 주기 때문에!

우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해두고 이벤트 소식 받으면서 기다리다가... 

 

여기서 또 하나의 팁! 은

마르헨제이 공식홈페이지가 무조건 최저가는 아니다.

마르헨제이는 찾아보니 지마켓,옥션, ak몰 등등 여러 이커머스플랫폼에서도 팔고 있어서

나같은 경우는 할로윈데이 깜짝 이벤트때 샀는데

엠버백 시즌3가 공홈에서 거의 45%할인??으로 9만 얼마에 팔았는데, 찾아보니 옥션에서도 비슷한 가격으로 할인 중이라 옥션 쿠폰 + 스마일캐쉬 먹여서 

6만 5천원 정도에 엠버백을 겟했다.... (희열)

 

아마도 마르헨제이나 가방쇼핑에 좀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벤트때 할인율이 쎈걸 아는지 마르헨제이 베스트상품들은 이벤트 초기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점은 주의☆

 

 

 

 

미쳤음,,, 그냥 가방도 이쁜데 체인까지 너무 멋쟁이잖아요...

마르헨제이는 가방디자인도 잘 빼지만,

가방 악세서리를 활용해서 가방 연출을 최대한 다양하고 멋스럽게 하는 것도 알려줘서 넘좋다.

문제는 체인 가격도 좀...^^ 패기 넘쳐... 

제가 가방을 7만원 안되게 주고 샀는데 지금 체인을 4만 8천원 주고 사겠어요...?

 

 

 

 

 

네이버쇼핑 겁나 뒤져서 만원+배송비에 비슷한거 겟했습니다.. 영롱.... 

 

 

 

 

 

 

마찬가지로 네이버쇼핑에서 폼폼도 겟했습니다... 

나는 단벌신사로 다니지만 가방 너만이라도 주렁주렁 화려하게~! 

 

하 근데 이쯤에서 단점도 하나 알려줄 때가 됐다.

아니근데 지금 사용한지 한달 좀 넘는데 찾아낸 단점이 하나다.

위에서 말했듯이 가죽이 얇아서 좀 주름..?이 잘진다.

위의 사진보면 가방 중앙에 살짝 가로로 선...?같은게 생긴게 보인다. 

내가 딱히 가방을 누르고 다니는건 아닌데 그냥 버튼 잠궈서 다니면 저렇게 주름이 잡힌다.

집와서 버튼장식 풀면 또 사라지긴 하는데 계속 사용하다보면 어느날 주름이 깊어지겠지ㅠ

 

 

이거 사진이 왜이렇게 신성해;

 

 

아까 3 ways 연출 가능하다고 자랑해놓고 방법 2가지만 공개했었다.

이게 마지막 3번째 가방 쉐입~~! 

요 쉐입은 악세서리 없는게 더 이쁜거 같아서 체인이랑 폼폼 뒤로 하고 찍음ㅋ

 

 

 

 

솔직히 가방은 예쁘지만,, 입구가 저렇게 허술해서야,,, 유럽여행은 못가져가겠구만,, 생각했져?

이 마지막 쉐입으로 하면 유럽 소매치기도 문제 ㄴㄴ~

글구 그냥 이쁘지않나요... (고슴도치 사랑~) 

 

아, 이 쉐입 만들기 팁이라면 반드시!! 체인먼저 연결하고

그다음에 체인 위쪽으로 버튼을 연결해야 쉐입도 이쁘게 잡히고 쉽다...

이거는 해봐야만 알 팁,,, 후기들 보다보니까 마지막 모양 잘 안된다는 말이 많길래 적어본다,,, 

 

 

 

 

 

막 이런 안쪽 부자재까지 마르헨제이 로고 찍어놓고,,, 

마르헨제이 진짜 가방 정성있게 잘만드는 거같애,,, 

그래도 아직 그 정가는 인정모태,,,, 뭐 전부 메이드인코리아라고는 하는데,,,, 

아무튼 여러분 세일을 노리십쇼! 

 

 

 

 

 

아아 가죽이 얇다는 단점으로 생기는 파생문제 2 : 

가방 쉐입을 이렇게 저렇게해서 사용하는건 좋은데, 나중에 집오면 반드시!!

원통모양으로 다시 해놓고 자야함.

3번째 쉐입으로 해놓고 다음날 가방 잠금 다 풀었더니 요렇게... 원통이 아니라 정사각형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근데 가죽이 얇은건 장점이 쉐입이 이렇게 저렇게 잘 잡히는거고

단점은 주름이 질 수 있다는 거니까,,, 풀어두면 아직까진 금방 흔적없이 돌아오긴함.

근데 나는 오래오래 쓰고 싶으니까,,, 주름 안생기게 이런 부분은 관리를 해줘야할 듯하다.

가죽 자체는 뭐가 잘 묻지도 않을뿐더러 묻어도 물티슈로 닦으면되서 큰 관리할게 없다. 

 

 

 

후후,,, 앞으로 겨울,봄,여름에 아래처럼 입고 엠버백 들고 다닐 생각에 신나넴,,, 

엠버백 관심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후기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