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기획, PM, PO 직무 초년생을 위한 실무 온라인 강의 사이트 5개 정리 및 작은 팁 (인프런, 러닝스푼즈, 헤이조이스, 탈잉 등)

2022. 9. 5. 08:30나를 위한 아카이빙

라떼는 it 서비스 기획은 그저 잡부 취급 받으며
뭐 어디서 어떻게 일하는지 알려주는데 하나 없었는데
요즘은 PM을 넘어 PO라는 명칭으로 각광 받으며
현역의 일 잘하는 분들이 강의해주는 곳이 참 많아졌다.

코세라,유데미 같은 원론적인 내용이 아닌
바로 실무에 써먹을 수 있는 내용을 강의하는 5곳 정리해본다.


1. 러닝스푼즈 (터치하면 사이트로 이동 가능해요!)

현재 진행중인 무료강의들!


특이하게 앱이 아예 없고 웹기반으로 서비스 하는 곳이라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도 많이 접하고 매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미뤄졌던 곳. 오늘에서야 가입했는데 무료강의 좋던데요,,^^ 올해는 나도 노션 좀 써보자~!


대부분의 실무 온라인강의 사이트들이 이렇게
회원가입하고 뭐 눌러야만 강의 가격을 알려주는데
상당히 성가신 부분,, 효과가 있나?!

아무튼 러닝스푼즈는 좀 심도 있는 강의가 많이 진행되는 편이고 오프라인 강의도 자주 여는 걸로 보인다. 가격은 오프라인 강의가 더 높더라.



2. 인프런

인프런은 일단 사이트가 타사이트에 비해 꽤 오래돼서
누적되어 있는 강의 개수가 일단 엄청엄청 많다.
개발자 쪽 강의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기획 강의도 꽤 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인프런은 강의의 홍수 속에 맞는 강의 찾기도 힘들고 찾아내도 개별 강의가 20강?!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다.

...예전 회사에서 인프런 제휴했었는데 하나도 안봤다는 결론이다.
반성하고요 지금 회사는 뭣도 없는데 다음엔 꼭 교육복지 있는 곳으로 이직하리.



3. 탈잉


탈잉은 취미클래스 위주인줄 알았는데
어느새 또 이렇게 수많은 실무 강의들을 쌓아놓고
인스타그램 광고를 돌려 내 눈에 들어왔다.


4. 헤이조이스


헤이조이스는 여기 정리한 다른 4곳의 사이트랑은 느낌이 좀 다르다. 여성 연사들만 초빙해서 여성 회원가입만 받는다는 눈에 띄는 부분 말고도 좀 다른 점이 많다.

1) 다른 곳들은 정말 일정기간동안 수강해야 하는 조금 심도 있는 온라인 강의들이라면, 헤이조이스는 거의 특강식이다. 일잘러에게 1-2시간 특강을 듣는 느낌?
실무 그자체에 도움이 된다기 보단 현실에서 인적 네트워킹이 부족할 때, 헤이조이스의 특강으로 트렌드,방향성 정도를 캐치할 수 있다.

2) 그리고 대부분 한번 결제하면 평생소유할 수 있는 타사이트들과 달리 여기는 1년정도? 수강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다. '라이브'로 q&a세션이 포함된 실시간 강의가 있고, 그걸 VOD로 재가공해서 또 판매하는데 라이브가 더 재수강 기간이 짧다. Q&A 시간이 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뾰족하지 않아,, 강의 듣기 전까지 연사에 대해 스펙 말고는 잘 알수가 없고, 연사 입장에서도 청중이 너무 브로드해서,,, 말이 정리가 안되네.


암튼 솔직하게 헤이조이스 강의는 좀 아쉬움이 많았는데
여기는 대표님이 마케팅 출신이라 그런지 일을 잘함 = 사람을 현혹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고 문자랑 카톡도 엄청 많이 오는데
문구를 저렇게 맨날 찰떡같이 잘 뽑아서 차단 못함,,
차단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또 들어가서 결제하고 있음,,

5. 패스트캠퍼스


정리하다 보니 온라인클래스 시장도 치열하구만..
패스트캠퍼스도 인프런과 같은 느낌이라 정이 안갔었는데 최근 저 the RED 시리즈로 그 어디에서도 못봤던 일잘러 연사님들로 강의를 런칭해서 다시 관심이 좀 간다. 가격은 엄청 쎘던 걸로 기억.
하 진짜 기업제휴 맺어서 교육복지 해주는 회사로 이직해야지 ㅠ